안녕하세요? 오늘은 **오퍼링(Offering)**에 대해 쉽게 설명해볼게요. 오퍼링은 기업이 돈(자본)을 모으기 위해 새로운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. 쉽게 말해, 기업이 "돈이 좀 필요해요. 새로 주식을 발행할게요. 투자해 주세요!"라고 하는 과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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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퍼링은 왜 할까요?
기업이 오퍼링을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:
1. 사업 확장: 공장 짓기, 신제품 개발 등 큰 돈이 필요할 때.

2. 빚 갚기: 기존에 빌린 돈(부채)을 줄이기 위해.

3. 운영비 마련: 직원 월급이나 새로운 프로젝트 비용을 위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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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퍼링의 종류
1. 공모(IPO, FPO)
IPO(Initial Public Offering): 처음으로 주식을 시장에 내놓아 상장하는 것.
예) 카카오가 처음 주식을 발행해 상장했을 때.
FPO(Follow-on Public Offering): 이미 상장된 회사가 추가로 주식을 발행하는 것.

2. 사모 발행
소수의 큰 투자자(기관이나 부자들)에게만 주식을 파는 방식.
3. 권리 공모(Rights Offering)
기존 주주들에게 "신규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"를 주는 방식.
예) 주식을 미리 가진 사람들이 추가로 더 살 수 있음.
4. 전환사채(CB)와 신주인수권부사채(BW)
주식처럼 바꿀 수 있는 채권(회사에 돈을 빌려준 증서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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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퍼링의 장점과 단점
기업 입장
장점:
돈을 쉽게 모을 수 있음.
새로운 사업이나 확장을 할 수 있는 자금 확보.
단점:
새로 발행한 주식 때문에 기존 주주들의 지분이 줄어들 가능성(지분 희석).

투자자 입장
장점:
새로운 주식을 싸게 살 기회.
단점:
주식 수가 많아지면 주가가 떨어질 위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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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를 들어볼게요
오퍼링 전: 회사의 주식이 1,000개 있고, 주가가 한 주당 10,000원.
오퍼링 후: 회사가 새로 500개의 주식을 발행하면, 주식 수는 1,500개로 늘어나죠.
이렇게 되면 한 주당 가치(주가)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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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퍼링이 중요한 이유
오퍼링은 기업이 성장하거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.
하지만, 무조건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닙니다. 투자자들은 오퍼링을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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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말해, 오퍼링은 회사가 돈을 모으는 방법이고,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기회일 수도, 위험일 수도 있습니다. 중요한 건 왜 오퍼링을 하는지와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잘 이해하는 것이겠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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